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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록 의원의 입법발의로 재점화된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놓고 생산자와 사료업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.

농식품부의 이런 신중한 입장은 사료산업 매출액(약8조원/년)을 고려할 때 거출액 과다, 농가부담 가중, 사료가격 지속 상승시 재원조달 어려움 등 문제점이 예상되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.

이에 대해 축산업계는 생산비에서 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축산농가에는 배합사료가격이 축산농가에 직격탄이 되고 있는 점을 고려, 경영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배합사료업계는 기금 설치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.

축산신문 발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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